비타민 b12 하루 권장량, 과다 복용시 부작용

 

 

비타민 b12는 몸의 혈액과 신경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의 영양소로 모든 세포의 유전 물질인 DNA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.

 

비타민 b12는 또 사람들을 피곤하고 허약하게 만드는 혈액 상태인 거대아세포성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으로 적절한 양의 섭취가 필요합니다.

 

비타민 b12 하루 권장량

 

출처: 국립건강보건원

 

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b12의 양은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. 다양한 연령에 대한 일일 평균 권장량은 마이크로그램 단위로 상기 표에 표시되어 있습니다.

 

성인 기준으로 하루 권장량은 약 2.4 마이크로그램이니 참고하세요.

 

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

 

 

비타민 b12는 다양한 동물성 식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. 다음과 같은 식품들을 섭취하면 권장량의 비타민 b12를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.

 

• 생선, 고기, 가금류, 계란, 우유 및 기타 유제품
• 조개, 굴, 쇠고기 간 등
• 영양 효모 및 기타 비타민 b12 강화 식품들

 

비타민 b12 보충제

 

비타민 b12는 종합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에 함유되어 있는데, 주로 시아노코발라민이라는 형태로 함유되어 있습니다.

 

또 다른 형태로는 아데노실 코발라민, 메틸 코발라민 및 하이드록시 코발라민이 있습니다.

 

비타민 b12는 혀 아래에 넣고 녹여가며 먹는 형태로 섭취가 가능하고, 보충제에 들어있는 비타민 b12의 양은 실로 다양합니다.

 

500 mcg 혹은 그 이상의 권장량보다 훨씬 높은 고용량의 비타민제들도 있지만, 어차피 몸에서 흡수하는 양은 한정되어 있음을 주의 바랍니다.

 

 

 

비타민 b12 부족시 증상

 

보통 식이를 통하여 우리는 충분히 비타민 b12를 섭취할 수 있으나, 예외적으로 동물성 식품을 거의 먹지 않는 완전 채식주의자들의 경우 비타민 b12의 부족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 

비타민 b12의 결핍이 있으면 몸이 피곤하거나 힘이 없을 수 있습니다.

 

그리고 창백한 피부, 심장의 두근거림, 식욕이 없거나 체중 감소 및 심지어 불임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.

 

손발이 무감각해지는 증상도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신경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니 주의하세요.

 

또 다른 결핍 증상으로는 균형 감각의 이상, 우울증, 치매, 기억력 저하, 입이나 혀의 쓰림 등이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비타민 b12 과다 복용시 부작용

 

비타민 b12는 고용량에서도 특별히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그 이유는 어느 정도의 용량만 몸에서 흡수하고 나머지는 배출되기 때문입니다.

 

다른 약과 교차 복용시 주의점

 

위산 억제제: 역류성 식도염이나 소화성 궤양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위산 억제제를 많이들 복용하시는데요.

 

이 약들은 염산의 방출을 늦추어 비타민 b12가 음식으로부터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여 자칫 비타민 b12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 

해당하는 위산 억제제로는 오메프라졸, 란소프라졸, 시메티딘, 라니티딘 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.

 

메트포르민: 당뇨병 및 당뇨증상 개선에 쓰이는 메트포르민의 경우도 비타민 b12의 흡수를 감소시키고 비타민 b12의 혈중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할 수 있으니,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비타민 b12의 섭취 이전에 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장해드립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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